안면도 게국지 맛집 태안 튤립축제까지 한번에 즐기기

튤립축제를 보러 충남 태안에 다녀왔다.
코로나 확진자도 계속해서 증가하는 이 시국에
사람 많은 곳은 최대한 피하려고
벚꽃 구경도 제대로 못했는데
태안 튤립축제는 사람이 정말 없어서
한적하게 볼 수 있다는 먼저 보고온 친구의 말을 듣고
토요일에 태안으로 GoGo!

규모가 엄청 컸는데 사람이 정말 없었다
축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조용해서 전세낸 느낌
조용하게 예쁜 꽃들을 보고 싶다면
끝나기 전에 태안 튤립축제 보고 오시길

이렇게 예쁜 튤립들이 눈이 닿는 곳마다 있고

길도 예쁘게 잘되어있음

무엇보다 사람이 없어서
잠깐 마스크 벗고 꽃향기도 맡을 수 있어서 좋았다

카페에서 바라본 창밖 뷰
얼마나 사람이 없는지 아시겠죠
지금 같은 시기에 힐링하러 가기 딱 좋았음

튤립축제도 다 보고
밥먹으러 미리 예약해둔 식당으로 왔다.
안면도에서 게국지를 가장 처음으로 판매했다는
원조집이나 다름 없는 곳이었는데,
오는 길에 비슷한 상호의 식당이 있었다.
딴뚝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것도 똑같고
게국지를 판매하고 있길래
‘여긴가?’ 싶어서 자세히 봤는데 아니었음
왜 이름이 똑같은거야 헷갈리게!

여튼 안면도 게국지 맛집
딴뚝통나무집식당에 방문하려면
상호 잘 확인하고 와야할듯 하다.
딴뚝통나무집식당
전화 l 041-673-1645
주소 l 충남 태안군 안면읍 조운막터길 23-22
승언리 60-42
영업시간 l 매일 08:30 - 20:30
딴뚝통나무집식당_안면도게국지원조집
www.ttanttuk.co.kr

게국지 원조집이자
중기부 백년가게로 선정된 식당
최근에 식약처에서 식품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했다고 하는데
딴뚝통나무집식당은 별 3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게국지 맛집으로 정말 유명한 곳이라
반드시 웨이팅이 있을 거라는 후기를 봤었다

근데 다행스럽게 점심 먹기도,
저녁 먹기도 애매한 3~4시 정도에 방문해서 그런지
웨이팅도 없었고 손님도 많이 없었다.
튤립축제에서도 여기서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음.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식사 전·후 마스크 착용은 물론이고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계셨음

TV 방영도 수차례에
나혼자산다 이국주편에서도 나온 맛집이라고 함

식당 내부좀 찍다보니 어느새 4인 한상차림이 차려졌다.
음식을 먹기 전에 게국지 안에 들어있는 김치부터
먹기 좋게 잘라주고
팔팔 끓인 후에 먹어야 하니 한쪽으로 잠시 밀어뒀다.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비주얼의 간장게장

태어나서 이렇게 싱싱해보이는 간장게장은 처음이었다.

물론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정말 좋았음
암꽃게 제철이라 알이 많구나 싶었는데
다른 후기들 보니 계절에 상관 없이 알이 꽉참

최대한 실물을 담기 위해 어둡게 찍은 사진
맛은 뭐 말하면 입아프고
한가지 놀라웠던게 게장인데 비린내가 없음
짜지도 않고 비리지도 않아서
밥만 있으면 계속 먹을 수 있겠다 싶었던

양념게장이라기보다는 겉절이 꽃게(?) 같았던 양념.
뭔가 일반 양념이랑은 조금 다르게 색다른 매력이 있었던거 같다.
매콤달콤하니 맛있었고,
꽃게 살의 달달한(?) 그 본연의 맛이 조금 더 잘 느껴졌음

간장 양념이 맛있어서 새우장도 맛없을 수가 없음.
간장도 숟가락으로 좀 퍼먹었는데
그렇게 먹어도 짜지가 않아 신기했다.

딴뚝통나무집식당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는 게국지는
건더기가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있었다.
인심좋게 수북하게 들어간 꽃게와 겉절이를 비롯한
품질 좋은 재료가 냄비 안에 이렇게나 가득하게 들어가있으니
먹기도 전에 만족감이 딱.

건더기만 건져 먹어도 배가 찰 정도였고,
그 덕분에 가장 중요한 국물까지도 진국으로 변했다.
우러나오는 각종 영양성분까지 더해져서
사계절 보양식으로도 안성맞춤인거 같다.

그렇게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바로 옆에 있던 카페에서 카페라떼 한잔하며
화려한 먹부림에 마침표를 찍었음.
모처럼 예쁜 꽃들도 보고
안면도 맛집에서 만찬을 즐기니 정말 행복했음
안면도 맛집, 꽃지해수욕장 게국지 맛집을 찾고 있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서 드셔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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